엄마 마음1 마음이 덜 익은 나 집에서는 내가 제일 예쁘고, 제일 좋다며 나만 사랑하신다는 우리 엄마 밖에만 나가면 나보다 다른 아이들을 더 챙겨주시고 같이 싸워도 나만 혼내시고 무조건 나보고만 양보하라 하시는 친구 엄마같은 우리 엄마 오늘 나는 쇼파에 앉아 "엄마는 날 사랑하지 않아. 다른 아이들만 좋아해 " 라며 펑펑 울어버렸다. 한참을 눈만 동그랗게 뜨고 계신 우리 엄마 " 네 친구 만들어 주려고 다른 아이들에게 잘해준 것 뿐이야. 엄마의 마음 속엔 너만 있어." 하시며 내 손을 꼬옥 잡아 주셨어요. "네 마음 몰라 주고, 아프게 해서 미안 해" 내 눈물 닦아주시며 날 빤히 쳐다 봐 주시는 우리 엄마 "엄마 마음 몰라 준 내가 더 미안!" 마음도 나이만큼 익어가나 보다. 2022. 2. 14. 이전 1 다음